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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참! 이런 낭패가 있나....
글쓴이 : HL5FEI  (122.♡.104.113) 날짜 : 2016-03-24 (목) 21:57 조회 : 2596
아래, '본부'와 '지역본부'에 대하여...란 글로 질의를 한 HL5FEI입니다.
어쩌다 질문 한 번 올렸다가 큰 낭패를 보고 있습니다.
 
한 성질 하는 분으로부터 제대로 된 답변은 듣지도 못하다가 겨우 '니 마음대로 해!'하는 답변이나 듣다가,
급기야는 아마추어는 '예절로 시작해서 예절로 끝난다'는 훈시도 듣고,
 
전임 구미본부장님이신 HL5FXP님은 자신도 관련이 있던 일이라 몇 수 거들다가 졸지에
'할 일 없이 물의만 일으키는,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미운털 박힌 HL 콜'이 되어버렸고,
연맹을 위해 한 일도 없으며 질문만 올린다고 꾸지람 듣고,
연맹의 공식적인 댓글 말미에 직책을 밝혔더라면 오해가 없었을텐데...하다가,
언제 연맹 임원이 직책 밝힌 적 있냐고 혼쭐이 나고...
 
거참, 세상이 사면체인지, 육면체인지 정도는 알 나이가 되었다고 생각했더니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 
요즘 세상은 재미있는 요지경입니다.
 
HL5FXP 오엠님, 근일 만나 차나 한 잔 합시다 그려!!!
 
* 추신 : 아래 질문한 글의 댓글에 철자가 틀려서 수정하려해도 이상한 문자만 보이고는 수정이 안되는데 어떤 분은 순서에 관계없이 글을 마음대로 올리기도 하고, 수정도 하던데 그건 순전히 제가 잘 몰라서 그렇지요?
 
아참! 이 글이 질문방의 성질에 맞지 않는 내용이라고 삭제 당할 수도 있겠네!
 
세상 물정 모르는 HL5FEI 드림.
답변하시면 포인트 0을 을 드립니다.

HL5FXP (203.♡.202.164) 2016-03-25 (금) 09:23

저도 오래 전에 여기 KARL 사이트는 물론 PC통신 등에서 말() 장난을 열심히 즐기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세월이 지나다 보니 언제부터인가....

그런 관점에서 직접 비교할 일이 아니지만 한 시대를 풍미하셨던 老政客이 은퇴를 하시면서 남기신 政治虛業이다 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그렇습니다....허업, 다시 말 해 주제와 본질을 벗어나는 글쓰기는 부질없는 짓이라 할 밖에.

그런 판에 새삼 또 뭐라고 주절주절 쓰기 그래 오래 전에 친구(고교동기)들과 말장난 했던 내용을 끌어다가 HL5FEI OM의 글에 대한 답변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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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컴퓨터의 성별 감정

 

번호: 1120 글쓴이: 작대기 날짜: 2004/12/22 11:22

 

불어 시간에 선생이 불어는 단어마다 남성/여성으로 구분이 되어 있으며

남성단어 앞에는 la 를 붙이고

여성단어 앞에는 le 를 붙인다고 했더니

한 학생이 손을 번쩍 들고 묻더란다.

 

컴퓨터는 여성인가요, 남성인가요?”

 

선생이 대답대신 학생을 남자 팀 여자 팀으로 나누고

컴퓨터는 무슨 성인가에 대해 이유를 4가지씩 대라고 했다.

 

남학생 팀은 컴퓨터는 당연히 여성이라 했는데,

 

이유인즉:

1. 아무도 컴퓨터의 논리, 즉 속 생각을 이해할 수 없다.

2. 컴퓨터가 저희들끼리 뭐라고 속닥속닥 말을 주고받을 때, 그걸 제 삼자가 알아들을 수가 없다.

3. 아무리 사소한 실수라도 컴퓨터는 메모리에 저장해 두었다가 언젠가 이고 써먹는다.

4. 컴퓨터를 하나 사기로 결정한 즉시, 그에 필요한 별의별 악세싸리에 월급의 반을 써야 한다.

그랬더니, 여자 팀은 컴퓨터는 단연히 남성이라 했는데,

 

그 이유로는:

1. 그 놈을 써먹으려면, 우선 스위치를 틀어주어 작동시켜야 한다.

2. 재료는 메모리에 잔득 저장해 놓고서도, 그 놈은 혼자서는 생각을 못 해 낸다.

3. 컴퓨터는 원래 문제를 풀기위해 만들어 졌지만, 흔히 컴이 더 문제요, 골칫거리다.

4. 하나를 사자마자, 조금만 더 기다렸다면, 더 좋은 놈을 살 수 있었는데! 하는 후회를 하게 된다.

 

그러면 어느 팀이 이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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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이나 먹으러 나가야겠다..

후배한테 점심으로 생태찌게를 사준다고 오라고 했는데 지금 도착했다네..

 

(머터리) 누가 이겼는지..졸라 어렵네...돌탱아 니 답 좀 보자.. [11: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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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누가 이겼는지..졸라 어렵네...돌탱아 니 답 좀 보자..

 

번호: 1121 글쓴이: 돌탕(HL5FXP) 날짜: 2004/12/22 13:48

 

머털아, 지금부터는 孔子님 말씀이니 새겨 듣거라아 ~~

-,論語에서 몇 대목 인용한다는 얘기 여.

 

위령공편/衛靈公篇에서 말씀하시길

君子 求諸己(군자 구저기)

군자는 자기 스스로에게서 구하며 (*알았지, 앞으로는 이런 어려운 것 묻지 마)

 

술이편/述而篇에서는

不語怪力亂神(불어괴력난신)

무력에 관한 일, 난잡한 일, 귀신에 관한 일에 대해선 이야기 하지 않으신다 했는데

그래도 굳이 컴퓨터의 성별을 감정해야겠다니

  

내 천상 양화편/陽貨篇의 말씀으로 답을 할 밖에

唯女子與小人 爲難養也 近之則不孫 遠之則怨(유녀자여소인 위난양야 근지즉불손 원지즉원)

여자와 소인은 다루기 어렵다. 가까이 하면 불손하게 굴고 멀리 하면 원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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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FXP (121.♡.245.128) 2016-03-25 (금) 09:42

虛業인 줄 번연히 알지만 하나 더 예전에 올렸던 글로,  HL이 어쨌다고? ^^ 

  

아래의 글은 PC통신 하이텔의 HAM동에 19961213일 올렸던 글 입니다.

-,199612原文 그대로 입니다  

 

제목 : 호출부호와 서열의식   

별 내용 아니라고 생각 될 수 있지만 어쨌든 혹시라도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고자 하시는 분은 가능한 갈무리 (capture)를 하셔서 보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왜냐, 어떤 책에서 내용을 통 채로 옮겨 소개할 예정이기 때문이므로....   

제목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 동호인들은 호출부호(call sign)의 빠르고 늦음을 은연중에 의식하고 또 그에 따른 서열의식을 갖는 현상이 알게 모르게 존재하는 듯싶습니다.  

소위 2자리 call(2 letter call)은 그렇다 치더라도 HLDS를 나누고 이런 까닭에 HL 전치부호를 받기 위해 다른 지역에 가서 개국했다는 분도 더러 계셨다는 얘기도 있고 이러니 같은 전치부호 일지라도 ABC를 의식하고.  

이것은 한국인 특유의 "장유유서"문화 때문이라 하는데 이런 현상에 대한 좋은 설명이 되는 글을 우연히 접한 책에서 읽을 수 있었기 여기 소개해 봅니다.  

以下, 이화여대 한국학과 최준식 교수가 쓰신 "한국종교이야기" 에서 발췌.  

(前略)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 특히 조선 조때 더 심했지만 - 유교의 종주국인 중국보다도 유학을 더 신봉하고 공자님을 더 숭상했다고 해서 중국으로부터 칭송이 자자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나라가 기독교의 종주국인 미국에서보다 기독교를 더 숭앙하는 것과 전혀 다를 바가 없을지 모른다. 중국 본토에서 는 이미 사라져버린 당나라 때의 음악을 연주하면서 공자님께 올리는 석전제(釋奠祭)를 아직도 옛날식 그대로 지내는 지구상의 유일한 나라, 우리나라가 그 나라이다  

(中略) 유교의 많은 가르침 가운데 현재의 한국인의 생활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 덕목은 아마도 오륜일 것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부자유친으로 대표되는 효의 강조와 장유유서로 표현되는 상하질서의식 또 부부유별로 나타나는 남녀차별은 현재 한국인들의 대인관계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이 세 가지 가치관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같이 설명하는 것이 좋겠으나, 여기서는 우선 장유유서를 중심으로 형성된 한국인의 윤리관을 살펴보도록 한다.  

항상 상하를 나누는 한국인.

장유유서는 한마디로 나이 등으로 구분되는 서열의식을 뜻한다. 상하를 엄격하게 구분하고 양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정해 놓은 것이 그것인데, 원래는 그렇지 않았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부터는 양자 간의 상호적인 규범 보다는 일방적으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 대해 지켜야 하는 의무만 강조하게 된다.  

상하를 나누어 보는 여러 방법 가운데 가장 보편적이고 쉬운 것은 나이일 텐데, 한국인들은 나이 때문에 많은 실랑이를 벌이고 신경을 쓰느라 엄청난 국력을 낭비하는 것 같다  

옛 한국인들은 만나게 되면 이름을 서로 밝히고 성씨가 다르면 그 다음 순서로 나이를 비교해, 내가 위니 네가 아래니 하면서 상하를 꼭 밝혔다. 그래야 직성이 풀렸던 모양이었다.  

(中略) 요즈음은 서구식이 되어서 그런지 서로 첫 대면을 해도 이름만 말할 뿐이지 나이는 일단 사적인 것으로 여겨 물어 보지는 않는다. 그러나 나이 대조하기를 좋아하는 한국인의 버릇이 어디 가겠는가? 조금 개인적으로 친해지면 으레 나이를 간접적으로 밝히려는 시도를 해본다. 가령 서로 띠를 비교해 본다든가 "나보다 조금은 연하이신 것 같은데...."등으로 얘기가 오가면 그제서야 서로 몇 살이라고 밝히고, 나이 많은 사람이 괜히 한수 위에 있다는 듯이 생각하게 된다.    

또 한 살이라도 많게 보이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이것은 전통 사회에서 나이가 한살이라도 많은 연장자에게 더 많은 기득권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경향은 기성세대보다는 비교적 솔직한 대학생들에게서도 명확하게 발견된다.

대학생들은 자신을 소개할 때 보통 학번, 학과, 이름순으로 한다. 예를 들어 "91학번 불문과 양윤정"이라고 하는데, 이 간단한 소개에도 나름대로 가치체계의 우선순위가 있는 것 같아 재미있다. 학번이 먼저 나오는 것은 나이를 밝혀 상하관계를 명확히 하자는 것이고, 과가 그 다음으로 나오는 것은 소속이 어디라는 것을 밝히는 것이며, 이렇게 상하와 속이 확실한 다음에야 등장하는 것이 ''라는 개인이다  

(中略) 다시 학번문제로 돌아가면, 만일 이 학생이 재수를 한 학생이라면 그걸 빠뜨리고 그냥 지나가는 법은 거의 없다. "원래는 90학번인데 재수해서 91학번"이라고 밝혀 놓음으로써 한 학년 선배가 되더라도 함부로 반말하지 말라고 일단 주의를 주는 것이다.  

이런 한국인들의 나이 가지고 따지는 버릇은 싸울 때도 단골 메뉴로 등장한다.

싸움이 벌어졌을 때 우리들은 일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과는 관계없이, 나이가 어려보이면 일단 나이 가지고 한번 찍어 누르는 것을 결코 잊지 않는다  

가령 "머리에 피도 안마른게....", "보아하니 내 막내 동생(혹은 조카)뻘 밖에 되지 않는데 버르장머리가 없다." "누구 안전인데 당돌하게 말을 받는가...."같은 따위의 표현이 그런 경향을 나타 내는 것이다." (後略)

  

위의 글을 읽어보면 우리 동호인들이 알게 모르게 호출부호의 빠르고 늦음을 갖고 왜 은근한 서열의식을 갖는 것인지 미루어 짐작이 된다.   

재미있는 예로 우리 연맹의 기관지인 KARL monthly에 자주 글을 싣고 하시는 유명한 DXer HL1I** OM의 본인 소개 글에서 항상 면허는 19xx년에 취득, 개국은 19xx년에 하는 걸 읽은 적이 있다. 그 년도 차이가 14~5년 정도 되시던데 아마도 내 호출부호는 비록 3자리이지만 면허 취득 당시 바로 개국했으면 2자리 call....이런 것 아니었을까 하는 무언의 시위로 보여서 혼자 웃었던 기억이 난다. hi

  

아마추어 무선의 특징 하나는 새삼 말 할 것도 없이 "男女不問"되고 "老少同樂"할 수 있다는 점에 있으니 자, 조금먼저 개국했다고 ""잡지 말고 그렇다고 앞에 시작한 분들을 무조건 무시하는 그런 일도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73,

de HL5FXP (EX HM1-5503 since 1978 - hi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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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FEI (14.♡.133.180) 2016-03-25 (금) 10:40

HL5FXP오엠님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무래도 長幼有序의 관념이 남아있는 우리네 한국 사람들의 정서상 그런 서열 의식이 유독 강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느 집단이던 분명, 선후는 있어야 합니다. 이는 곧 권위만을 내세우는 '선배'의 개념이 아니라, 지혜롭게 집단의 의식을 바로 잡는 '어른'의 개념이지요...

갑자기 이번 일을 겪으며 이런 속담이 생각납니다. 순수  경상도 토박이 말로,

'국 쏟고 손 디이고 치마 베리고 그릇 깨고, 신랑 옆에 몬 자고 시어마이 한테 쿠사리 묵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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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FOE (121.♡.103.121) 2016-03-25 (금) 21:37


구미본부 부본부장 이라고 밝혔음에도 궁금해서 물어본 내용을 가지고

한성질 한다고  겁주고 이런빌어묵을일이 있나~~

일반회원들이 궁금해서  연맹에 뭘 물어봤다간 목숨이나 부지할랑가 모르겄네

무섭다 무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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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FEI (122.♡.104.8) 2016-03-26 (토) 08:25
그러게요....
소위 연맹의 '공식 답변자'라는  분이
질문 한 번 올리고, 연맹 공식 답변자라면 직책을 밝히면 좋겠다고 했다고
한 성질 한다는 겁~~나는 소리나 듣고, HL 콜들은 보기도 싫다는 소리나 들으니....

HL 오엠님들이나 지역본부라고 차별받는 포항, 부천 지역본부에는 정회원이 한 분도 안계시나?

아무려나,
이런 연맹 공식 답변자 밑에서 회원 생활이나 하는 우리네 신세도 처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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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FXP (121.♡.245.128) 2016-03-29 (화) 10:51


此兩者(차양자) 同出而異名(동출이이명)
무와 유는 한 근원에서 나오는 것이고 오직 이름만이 다르다.
다시 말해 저 두가지는 같은 것인데, 차이가 나는 것은 이름이다.
-,老子할배의 도덕경 첫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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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FAB (203.♡.202.195) 2016-03-29 (화) 11:07

수신처에 "구미시본부장"이라고 되어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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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FOE (220.♡.108.83) 2016-03-31 (목) 09:51

음~~

결과가 마무리가 잘된거 같네요~

HL5FEI 부본부장님 HL5FXP 역대본부장님

두분께서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결과는 마무리가 잘되어서 다행스럽긴한데

HL CALL에 대한 편견을 가지신분이 있기에 HL을 버리고 6K CALL 을 공동구매 하는 방법이 없을랑가 모르겠네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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